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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술협회가 주관 시행하는 지역 최초의 민간주도 미술상인 송혜수미술상 첫 수상자로 판화가 주정이(61·부산미술포럼 공동대표·사진)씨가 선정됐다.

부산미술협회 송혜수미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명 부산미협 이사장)는 지난 6일 오후 제2차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제1회 송혜수미술상 수상자로 주씨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위원회는 주씨가 사진 판화로 5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부산미술포럼을 설립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으며 20여년간 한 장르에 매진해온 점과 그의 예술적 성취도를 높게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들은 이와 함께 주씨의 작품은 '무욕과 자연합일'의 정서를 환기시키고 단 한번도 제도권에서 문화권력을 지향하지 않은 작가의 도덕성과도 일치하고 있는 등 '작품과 삶의 뚜렷한 일관성'을 평가했다.

지역미술계에서 민감한 사안 등에 대해 뚜렷한 의견을 개진했고, 시류나 힘의 논리에 영합하지 않은 주씨의 태도는 많은 후배 작가들에게도 모범이 됐으며, 이런 성품은 송혜수 선생의 반골적인 삶의 태도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그의 정신을 기리는 미술상의 취지와도 부합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수상자 주씨는 1944년 경남 김해출신으로 50년대말부터 국제신보와 민주신보의 시사만화가로 출발, 사진작가를 거쳐 70년대 중반부터 목판화 제작에 매달려 왔다. 특히 신문소설 삽화를 목판화로 제작하여 1000여회를 선보이는 등 목판화의 대중화에 힘썼다.

지금까지 사진전 3회와 판화전 2회를 포함한 개인전 5회, 부산시립미술관의 개관전, 오늘의 작가 7인전, 요철판화회전 등의 전시경력과 제2회 부산바다미술제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판화가이자 부산미술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지역미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1회 송혜수미술상은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 50세 이상의 미술작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열린다.



주진태기자 jtjoo@kookje.co.kr
국제신문 [200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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